(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이 3월1일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제103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선양한국인회장, 민주평통 선양협의회장 등 교민단체장들과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기업인 등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영사관은 청소년들과 삼일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선양 현지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0여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최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동북3성에 산재해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영사는 기념식 전 우승희(우병렬(애국장)의 증손자), 선우광(선우완(애족장)의 아들), 권일준(권유현(애국장)의 증손자), 조현숙(조화선(독립장)의 손녀), 강학영(최윤구(독립장)의 사촌조카), 김춘련(양세봉(독립장)의 조카손녀)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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