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애틀랜타, 매월 여성지도자 초청해 교류회 가져
코윈 애틀랜타, 매월 여성지도자 초청해 교류회 가져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2.03.05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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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조지아 전 여성 상원의원 초청...회원수 45명으로 주류사회와 가교역할도

(애틀랜타=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코윈 애틀란타 간사를 맡고 있다. 에어프랑스에 근무한다. 부모따라 12살 때 이민왔다. 애틀랜타서 중고교와 대학을 나왔다.‘(구가영)

“미국온지 10년됐다. 프랑스에서 20년 살았다. 대한항공에 근무했고, 지금 여행업을 경영하고 있다”(양관희)

“1985년 일본서 미국으로 왔다. 델타항공에서 35년 근무하고 있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잇는 가교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이은자 코윈 회장)

“도미 13년 됐다. 약사회 활동과 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다. 코윈 애틀랜타 결성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다.”(김정회)

“미국 온지 21년됐다. 애틀랜타한국학교 교사로 20년 근무했다. 한국무용 전공으로, 애틀랜타에서 한국문화원을 운영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양현숙)

“코윈 전임회장을 했다. 1982년 미국으로 왔다. 한인회와 상공회 이사를 지냈다.부동산을 하고 있다.”(배현주)

“1987년 남편과 유학왔다. 2년반 전까지 애틀란타한국학교 교사로 21년을 가르쳤다.”(심승재)

“15년전 남편과 주재원으로 건너왔다. 한국에서 도자기를 전공했으며, 스와니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김문희)

“주립대에서 30년 교수로 일했다. 1982년 미국으로 왔다.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고 있다.”(김규희)

“미국 온지 33년 됐다. 18년째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김양희)

“2000년에 미국 왔다. 유학 후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쳤고 애틀랜타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현재 영화계와 인연이 되어 드라마 제작 관련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자문 일을 해오고 있다. HBO '러브크래프트 컨츄리'의 미샤 그린, '래리즈 다이너'의 앨리스 버치 등과 같이 일했고 한국어 번역 및 배우들의 한국어 발음 교정을 돕는 코치로 일하고 있다.”(김수영)

둘루스의 한 음식점에서 코윈 애틀랜타 회원들이 모여 소개를 했다. 한국에서 온 기자를 위해 일부러 돌아가며 짤막하게 개인 소개를 했다.

이날 소개 시범을 보인 것은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었다. 그는 마침 음식점에 약속이 있어 왔다가 업저버로 참여했다. 코윈 회원에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많았던 까닭이었다.

“1987년 미국 왔다. 1989년 애틀랜타에서 청소업을 시작했다. ‘지구를 깨끗하게’가 모토다. 한인회 상공회 이사장, 골프협회장도 지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으로 3연임을 하고 있다.”(김형률)

그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한인사회 지도인사들을 배출하는 “인력개발사무소”라고 소개하며, 청소업에서는 ‘베큠(진공청소기)의 황제’라고도 불린다고 했다.

이날 이은자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코윈 애틀랜타 회원은 모두 45명. 신입회원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가입시킨다고 했다. 코윈은 매달 첫째주 금요일 정기모임을 가지며, 현지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여성리더들을 강사를 초청해 경험도 듣고 교류와 네트워킹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3월4일 저녁의 정기모임에는 이란 출신의 이민자 자라 카린삭(Zahra S. Karinshak) 전 조지아 상원의원 초청한다면서, 포스터가 만들어지는대로 월드코리안신문사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4월에는 코윈회원인 김문희 작가와 함께 도자기 체험을 한다면서 12월까지 일정이 짜여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남은 저녁 8시에 시작됐다. 각자 일을 하고 있어서 저녁 늦게 만나는 게 모이기 편하다는 설명이었다. 소개가 끝난 뒤에는 만찬을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저녁 만찬비용은 업저버로 참여한 김형률 회장이 자청해 지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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