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장영식 회장과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3월30일 수원과학대 SINTEX 오크홀에서 화성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날 SINTEX 전시장에서 열린 제23차 월드옥타 수출상담회에 대해 설명했다.
월드옥타 수출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외동포 경제인들이 함께 만나는 행사다. 화성시는 월드옥타, 연합뉴스와 함께 제23차 월드옥타 수출상담회 공동주최 기관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올해 대회가 열린 점을 강조하며,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3년간 노력했다.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성시 기업과 월드옥타 회원간) 사전매칭이 협회 수출상담회 역사상 조기 종료가 됐다”며, “화성시에 제조업 기업이 많아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영식 회장은 “월드옥타가 수출홈쇼핑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화성시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장 회장은 이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많은 해외 지역 거점이 생기면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63개의 화성시 기업과 141명의 월드옥타 회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1월부터 상담을 원하는 화성시 기업과 월드옥타 회원들을 매칭시키는 작업을 해 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