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현지에서 가장 큰 봄맞이 명절인 ‘나우르즈’ 날에 우리나라 떡국을 맛봤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지난 4월 1일 누르술탄에 있는 누르사울렛 비즈니스 센터에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날 행사에서 방문객 모두가 떡국과 유자차, 대추차 등 한국 전통차를 맛볼 수 있도록 시식·시음회를 진행했다. 한국 놀이 체험 존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그리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 체험을 진행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학교 동아리 ‘여보세요’는 K-POP 공연을 펼쳤다.
이혜란 원장은 “주재국의 가장 큰 명절인 ‘나우르즈’를 맞아 우리나라 설음식인 떡국과 전통 차, 전통놀이를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인과 카자흐인들이 서로에 대해 더욱 깊게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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