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정부가 20만 달러를 지원해 나이지리아 중부에 있는 조스(Jos)대학교에 ‘태권도 체육관’이 건립됐다.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관은 “김영채 대사가 지난 4월 13일 Plateau주 조스대학교에서 열린 실내체육관(태권도 체육관으로 명명) 건립 완공식에 참석했다”며,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태권도 시범, 우리 대사관이 초청한 현지 K-POP 공연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태권도 체육관 건립으로 대학 학생들은 우기에도 체육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2024년 나이지리아 전국대학체전도 새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체전 종목에는 태권도도 포함돼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건립 완공식에는 조스대 Tanko Ishaya 부총장, 주요 학과장, 학생들을 포함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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