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벨기에한국문화원과 한국도자재단이 5월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벨기에 ‘라 호슈-앙덴느’(La Roche-en-Ardenne) 시에서 열리는 ‘앙덴느 세라믹 축제’에 참가한다.
앙덴느 세라믹 축제는 1988년 시작된 국제 세라믹 예술 축제다. 2018년까지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다 2019년부터 3년에 한 번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 주빈국은 한국이다. 주최 측은 축제 때마다 주빈국을 선정해 그 나라의 세라믹 작품들을 다수 전시하고 있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김선, 박성욱, 박종진, 안지인, 유의정, 이가진, 이은범, 장석현, 정관, 주세균 작가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주간 진행되는 레시던시 프로그램 전시회에서는 오제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 작가들의 작품은 축제 종료 후 프랑스로 옮겨져 루베(Roubaix) 시에 있는 ‘라 삐신느(La Piscine) 미술관’에서 6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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