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한국박물관협회가 종이문화박물관(관장 노영혜)을 제2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수상관(단체)으로 선정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 5월 16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5회 전국박물관인대회와 제2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시상식을 열고,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등 세 개 부문 수상관(단체)을 발표했다.
'조이(Joy·종이) 탐험대! 내 안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종이나라박물관은 전주대학교박물관과 교육프로그램 부문 공동 수상관으로 선정됐다. 종이나라박물관에 이 상을 주는 이유에 대해 한국박물관협회는 “우리나라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물관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넓히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했다. 또 학교와 개인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박물관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박물관상을 주었다. 제2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는 △원로 부문에 이종철 전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 △중진 부문에 이경숙 박물관 수 관장, 윤태석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연구본부장 △젊은 부문에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 전문경력관, 이성훈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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