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지난 6월 4일 독일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나이팅게일 탄신기념 문화행사 및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조현옥 주독일대사, 허승재 주본분관총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독일 한인사회 인사들과 김옥순 회장을 비롯한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진도북 춤, 피아노 독주, K-Pop 댄스 등 문화공연과 김재승 한의사의 건강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옥순 회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돕기 모금 운동 △파독 근로자 의료지원(국제보건의료재단 후원) 같은 그동안 간호협회가 추진해 온 사업들을 소개하고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조현옥 대사는 “56년 전 160명이 온 것을 시작으로 한국인 간호사 1만3천여 명이 독일에 왔다. 지금은 2천 명 넘는 한인 간호사가 독일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우리 간호사들은 친절과 정성으로 환자를 보살펴 백의의 천사라는 칭송을 들었고 간호사들이 벌어들인 외화는 조국 경제발전에 초석이 됐다”고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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