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차세대 정책전문가들이 올여름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차세대 전문가들이 한미관계와 한국 관련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마다 방한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은 “올해는 미국 차세대 정책전문가 40여 명이 6~7월 중 한국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대학 등을 방문해 한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교류재단은 초청자 그룹을 통상, 안보, 미국 학계, 동아시아 전문가 등 4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1주일씩 방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한프로그램에는 타미 오버비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 빅터 차 CSIS 부회장·한국석좌, 데이비드 강 USC 한국학연구소장, 프랭크 자누치 맨스필드재단 회장이 멘토로 참여한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제교류재단이 진행한 이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23명이 한국을 체험했다. 한국을 찾았던 참가자들 중에는 미국 정부에서 일하고 있거나 싱크 탱크에서 한국 연구자로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미아시아연구소(NBR),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남가주대(USC), 맨스필드재단(Mansfield Foundation)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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