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6월 20일 볼리비아 라파스에 있는 볼리비아 교육부 강당에서 제2회 라파스 세종학당 수료식이 열렸다.
라파스 세종학당은 지난해 6월 해외 세종학당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그리고 볼리비아 학생들(50명)에게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수료증을 주었다.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2회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은 학생은 모두 131명. 1회 수료식보다 약 80명이 늘었다.
현재 해외 84개국, 244개 지역에 세종학당이 설립돼 있다. 해외에 세종학당이 설립되기 시작한 2007년에는 해외 세종학당 수료자가 약 700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엔 8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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