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호놀룰루한국총영사관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지난 6월 25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펀치볼 묘지)에서 한국전쟁 7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홍석인 주호놀룰루한국총영사를 비롯해 300명이 참석했다.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하와이에 정박 중인 한국 해군 마라도함 현역 장병들도 참석했다.
이곳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한국전쟁 기념행사가 열린 것은 3년 만이다. 존 아킬리노 사령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군 17만5천 명과 미군 4만여 명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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