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대한민국 한식포럼(회장 문웅선)이 7월 7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3층 C홀)에서 ‘2022년도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회장 문웅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가한 사단법인으로 2018년부터 한식 장인들을 발굴해 한식대가로 인증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식대가 인증서를 받은 10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600명을 한식대가로 선정했다.
한식대가 100명뿐만 아니라 요리, 식품, 유통, 언론계 관계자들도 참석한 이 행사에서 나흥렬 대한민국 한식포럼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한식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몇몇 단체나 특정인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경쟁력 있는 K-푸드를 만들고 한류 식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데에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지난 10년간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식문화 세계화대축제를 개최해왔으며,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해서도 앞장서왔다.
문웅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식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경쟁력 있는 음식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쉽게 만드는 한식 요리법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한식문화 박람회, 한식요리 체험행사, 해외조리사 교육 같은 우리 음식을 알리는 사업들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식대가 100명은 한식대가 선정식에 앞서 개인 프로필용 사진을 촬영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이날 한식대가들에게 프로필용 사진뿐만 아니라 대가복, 조리모, 스카프, 대가패, 메달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