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장영식)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 이원욱)이 지난 7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제위기극복의 길 & 재외동포청 설치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영식 회장을 비롯한 월드옥타 회원들과 이원욱 김영주 설훈 양정숙 최승재 최연숙 국회의원, 서근배 한국전력 해외사업본부장, 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사업본부장, 권택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등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소속 회원·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원욱 대표는 개회사에서 “K-pop, K-movie 등으로 한국의 위상은 크게 올라갔지만,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은 아직 부족해 보인다”면서, “이제는 재외동포를 전담하는 총괄기구를 만들어 체계 있고 규모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외동포청이 설치되면 재외동포 업무를 담당하는 창구가 하나가 돼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교류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재외동포들과 함께 발맞춰 혁신하고 소통하고 화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는 홍석우 상지대학교 총장과 윤영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했다. 홍석우 총장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일어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 위기가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내다봤다. 윤영곤 교수는 이스라엘, 독일, 중국, 일본이 재외동포 정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와 재외동포청이 설립돼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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