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올여름 재외동포 대학생·청소년 800명 모국 초청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7월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개회식이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는 재외동포 대학생과 국내 대학생을 포함해 2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7일까지 재외동포재단이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민족 정체성을 알려주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들이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구, 기후, 환경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올여름 재외동포 대학생과 청소년 800명을 모국으로 초청한다. 재외동포 청소년 1차 모국연수는 이미 지난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고, 재외동포 청소년 2차 모국연수는 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재외동포 대학생 1차 연수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재외동포 대학생 2차 연수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학생 500명도 참여해 이번 여름에 모두 1,300여 명이 재외동포재단 모국연수에 참여한다. 대학생 연수는 서울, 부산, 광주, 공주, 순천, 평창에서, 청소년 연수는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진행된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재외동포 학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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