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고]한국·조선·일본 지도의 묵시
[해외기고]한국·조선·일본 지도의 묵시
  • 문기성 재미칼럼리스트
  • 승인 2011.08.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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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토는 땅과 바다와 하늘뿐만 아니라 무한한 사이버 공간도 대한민국이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국토임을 절감한다.

4~5년 전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사태시 미국무부 공식웹사이트(www.state.gov)를 방문했을 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국제수로회의에서 결정될 동해의 명칭을 일본해로 하는 것을 영·미국이 지지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지난 8일 다시 방문했다. 4~5년 전처럼 똑같이 한국, 북한 일본을 소개하는 지도를 보면서 한반도의 육해공이 일본 영토처럼 또 보여 지고 일본의 대륙진출 야욕을 읽을 수가 있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문화 되어있지만 미국무부 사이트에서 한국(www.state.gov/p/eap/ci/ks/)을 소개하는 지도에는 남한만 보여 주고 있으며 서해는 황해, 동해는 일본해, 반쪽만 보여주는 독도는 리앙쿠르 Rocks로 소개되고 있다.

조선(www.state.gov/p/eap/ci/kn/)도 북한 지역만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www.state.gov/p/eap/ci/ja/)을 소개하는 지도를 보면 미국무부의 물심양면의 지지와 친절함을 절절히 느껴진다.

일본 지도를 보라! 독도는 일본 영토로 되어있지 않은가? 일제가 지배했던 만주, 한반도를 포함하여 연해주, 남지나해, 태평양까지 풍경 좋고 시원하고 대국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동아시아의 강국 대우하면서 보여준다.똑같은 규격 그러나 담긴 내용이 다른 묵시적 3개국의 지도를 보면서 나는 비분강개를 아니 할 수가 없다.

왜 대한민국 외교통산부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시정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음에 매우 궁금하다. 왜 미국무부는 대한민국과 조선을 소개할 때 만주, 한반도 전체 와 서해 동해 남해 이어도까지 지도에서 보여주고 있지 않은지 또한 매우 궁금하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본 결과 한반도에 사는 우리들은 분열국가만 경영할 수 밖에 없는 민족이라는 것을 세상 사람들과 여러 국가들에게 심어 주기 위한 의도적 묵시라고 밖에 해석이 안 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우리의 소원 통일을 갈구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우리 모든 한민족의 꿈을 좌절시키는 묵시록처럼 보여 진다.

외통부도 미국무부에 일본을 소개하는 지도처럼 똑같은 조건으로 대한민국을 소개 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여긴다. 왜 일본을 소개하는 지도에는 일제가 점령하고 만행을 저지른 만주와 한반도가 포함되어야 하는지 미국무부에 항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을 소개하는 미국무부의 웹사이트 지도를 본 많은 국가들과 사람들은 만주, 한반도,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마저도 일본 영토로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일본의 속국으로 알게 되는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믿는다.

오늘 광복절 66주년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경의와 광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에게 다시한번 존경과 찬사를 보내면서 대한민국 사이버를 수호하는 전사가 될 것을 맹세한다. 이제 대한민국도 일제 36년 동안 만행에 앞장선 일본인들의 명단과 죄상을 온오프 상에 공개하여 그 후손들을 참회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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