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K-pop 페스티벌, 대사배 K-pop 대회 성황
나이지리아 K-pop 페스티벌, 대사배 K-pop 대회 성황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22.07.27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22일 아부자 쉐라톤호텔에서...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최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이 주최한 K-POP 페스티벌이 지난 7월22일(금) 아부자 쉐라톤 호텔에서 열렸다.

나이지리아인의 춤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익히 알려져 있다.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서 2013년 장려상을 시작으로 2015년 대상, 2016년 최우수상, 2021년 스토리 부문 대상 등 많은 수상을 했다.

올해는 나이지리아의 각 36개주를 대표하는 댄스 26개 팀, 노래 68명의 실력파 지원자들이 6월부터 한달여간 온라인 예선전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댄스 8개 팀, 노래 10명의 지원자가 7월22일의 결선 무대에서 화려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특히 나이지리아에서는 처음으로 제 1회 대사배 K-POP 노래대회와 함께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는 개막 축사에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이자 소프트 파워 잠재력이 큰 나라” 라며, “앞으로 춤, 노래 등 재능 있는 나이지리아 젊은이들을 한국문화행사에 초청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한국의 유명 K-POP 댄서이자 안무가 김영재(Jay Kim)와 현지 유명 연예인이자 댄서로 2015년 K-POP 월드 페스티벌 본선 대상수상 후 한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프레이즈 넬슨(Praise Nelson)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Jay Kim의 특별공연도 이어졌다.

이 행사에서 댄스부문 1등은 방탄소년단의 Butter를 재해석한 포타코트(Port-Harcourt) 출신의 남성 2인조 C-Fly & Pbarain, 2등은 투마로우바이투게더의 Good Boy Gond Bad을 선보인 아부자(Abuja) 출신의 여성 5인조 Euphoria 팀이 차지했다. 노래부문 1등은 Godson Joonhwa Ogurie, 2등은 Matthew Gold에게 돌아갔다.

댄스부문 최종 1, 2위 팀은 한국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2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글로벌 오디션 진출권을 부여받는다.

김창기 문화원장은“K-POP 페스티벌이 나이지리아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K-POP은 한-나 양국 간 우정과 친밀감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댄스 1위팀 공연 모습
댄스 1위팀 공연 모습
페스티벌 참가자들
페스티벌 참가자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