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투르크메니스탄한국대사관(대사 신성철)이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수도 아시가바트(Ashgabat)에 있는 올림픽 콤플렉스에서 제10회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아사가바트, 마리, 다쇼구즈 등 지역에서 온 선수 130여 명과 선수의 가족, 지도 사범들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여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쿠르반 사파로프 아태국장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성철 대사는 개회식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이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면서, “양국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수교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다. 투르크메니스탄에는 고려인 약 1,3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