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있는 만달광장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5호점을 개장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5호점이 들어서 있는 연길시 만달광장은 지난 2016년 개장한 연변주 최대 규모의 종합쇼핑몰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난해에 15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1일 평균 이용객이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연길 상설 판매장 개장식에는 이인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와 김영심 전남도 중국사무소 소장, 웬센후이 길림성 외판아시아처장, 천추량주 길림성 외판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연길 상설 판매장 운영을 맡게 된 이인걸 대표는 유아용 식품, 스낵류, 음료, 차, 전통주류, 수산가공품을 수입해 현지 마트에 납품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에 개설한 4개 상설 판매장으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00만 달러를 넘겼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주요 도시에 상설 판매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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