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햄프셔한인회(회장 박선우)가 지난 8월 13일 미국 뉴햄프셔주, 그린랜드에 있는 연합감리교회에서 제77회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4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박선우 한인회장은 “일제 치하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현재가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주보스턴한국총영사관 홍순복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뉴햄프셔와 뉴잉그랜드 지역 재외동포들도 합심하여 조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1부 행사에서 광복절 노래를 함께 부르고 만세삼창을 했다.
기념식 2부에서는 한국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태권도 시범, 광복절 기념 촛불 종이접기, 태극기 그리기, 한글로 이름 쓰기, 제기차기, 조각보 전시 등이 진행됐는데 입양인과 현지인들도 참여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한인회는 참석자들에게 불고기, 잡채 등 한식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