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사관, 몽골 한인단체 동참
광복절 축하공연도 펼쳐져
광복절 축하공연도 펼쳐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가 8월 15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태준 기념공원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여홍 주몽골한국대사, 박호선 몽골한인회장, 문정근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몽골을 방문한 이이재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센터 이사장도 이 행사에 참석했다.
국민의례 후 이여홍 대사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면 대대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작동할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고, 박호선 몽골한인회장은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몽골 한인 여러분에게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는 행복한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함께 부르고, 몽골 원로이신 김일수 원장과 어린이 대표들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부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 10억 그루 나무 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주몽골한국대사관 직원들과 몽골한인단체 회원들 그리고 몽골 방문 관광객들까지 이 행사에 참여했다.
2부에서는 몽골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 연주, 바양주르흐구 69번 학교 무용단의 몽골 전통무용, 몽골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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