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한글학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 출간기념회
케이프타운한글학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 출간기념회
  • 케이프타운=김미혜 해외기자
  • 승인 2022.08.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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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월드코리안신문) 김미혜 해외기자

남아공 케이프타운한글학교(교장 김명옥)가 지난 8월 13일 남아공 케이프타운한글학교에서 책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호기 케이프타운한인회장, 김명옥 케이프타운한글학교장, 한국 다돌출판사 최미숙 작가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옥 교장은 이 행사에서 “2001년 3월에 설립해 케이프타운 한인자녀들에게 우리말 수업을 해 온 케이프타운한글학교가 이번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개인 소장용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다음에 기회가 오면 다른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케이프타운한글학교을 알게 된 다돌출판사 최미숙 작가는 이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수업을 해 왔다. 그리고 이 수업을 받아온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주제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코칭해 주었다.
 

최미숙 작가(왼쪽)와 김명옥 케이프타운한글학교장

출간은 케이프타운한글학교가 했지만, 출간비용 전액은 다돌출판사가 부담했다. 이번 개인 소장용 책 출간에 참여한 사람은 케이프타운한글학교 학생 10명과 교사 1명이다.

최미숙 작가는 “다돌 글쓰기는 꿈을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이며, 진지하게 나를 만나는 과정”이라며, 아프리카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기를 바래서 케이프타운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지인 필리다 헥터 씨는 “다돌출판사의 글쓰기 프로젝트는 제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주었다. 남아공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글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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