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캐나다한인늘푸른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지난 8월 13일 캐나다 버나비시에 있는 쉐드볼터센터 스튜디오극장에서 제1회 늘푸른 한인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난 3년간 늘푸른장년회가 개최한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와 ‘차세대 예술제’에서 상을 받은 한인들이 공연자로 참여해 한국가요, 가곡, 팝송을 불렀다. 가족 세 명으로 구성된 피아노 삼중주 공연과 모녀 듀엣 공연도 펼쳐졌다.
늘푸른장년회 이원배 회장은 “캐나다 사람들에게 한국 음악을 들려주고 밴쿠버에서 활약하는 한인 음악예술인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싶어 음악회를 개최했다”면서 “캐나다한인늘푸른청년회(회장 홍재훈)와 함께 이 행사를 기획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인들을 포함해 관객 120여 명이 참석했다.
늘푸른장년회는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한인 차세대 대학 강연회’, ‘온라인 노래경연 대회’, ‘양로원 방문 위문 공연’ 등 재능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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