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수도권에 자리잡아야”… 월드코리안신문 설문조사에 응답
“재외동포청, 수도권에 자리잡아야”… 월드코리안신문 설문조사에 응답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9.2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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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월드코리안신문이 9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개최하는 ‘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 심포지엄을 앞두고 재외동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이 수도권에 자리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외동포청이 설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설문응답자 490명 가운데 93.7%인 459명이 설립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재외동포정책 전담기구로 동포청, 재외동포처나 대통령 산하 위원회 가운데 현실적으로 설립이 가능한 기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490명 중 322명이 동포청이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청 설립을 공약한 가운데, 동포청이 아니라 다른 기관 설립을 주장하는 의견은 동포청 설립을 무산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응답도 43.3%를 차지했다. 이는 재외동포처나 대통령산하 위원회 설치 등으로 논의를 확산하기보다는 우선 공약사항인 동포청 설치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드코리안신문은 9월 7일부터 이메일과 SNS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월드코리안신문은 “동포청 설립은 이번 정부의 공약사항입니다. 이와 관련해 월드코리안신문은 해외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설문 조사를 실시합니다. 적극적인 응답을 부탁드립니다. 설문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라고 소개하고, 구글 폼을 이용한 설문지를 제시했다. 설문(https://forms.gle/sQeRBEJrYG3Bbw1L6) 응답은 심포지엄이 열리는 9월 29일까지 할 수 있다.

다음은 9월 19일까지 응답한 490명에 대한 결과분석이다. 서술형으로 질문한 응답 결과는 별도로 정리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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