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어린이의 해’ 기념 한복 전시회
카자흐스탄 ‘어린이의 해’ 기념 한복 전시회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2.09.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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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이 ‘한-카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0일까지 누르술탄에 있는 카자흐스탄초대대통령 박물관에서 한복 전시회를 연다.

카자흐스탄에서 올해는 ‘어린이의 해’이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냇저고리, 돌복 따위의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입었던 옷과 장신구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제목은 ‘마음을 다해 지은 사랑, 아이 옷’이다.

대사관에 따르면 9월 27일 열린 개막식에서 구홍석 대사는 “한-카 수교 30주년을 맞은 올해, 조선 시대부터 한국의 복식사를 볼 수 있는 아이 한복을 카자흐스탄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아이 옷에 담긴 부모의 사랑과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하는 선조들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개막식에 온 카자흐스탄 외교단,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한국 전통 복식 문화와 아이 복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장 한쪽에는 어린이들이 한국 전통 장신구인 관모와 화관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를 만들었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이 지난 9월 27일 누르술탄에 있는 카자흐스탄초대대통령 박물관에서 한복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이 지난 9월 27일 누르술탄에 있는 카자흐스탄초대대통령 박물관에서 한복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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