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출범식을 가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비전선포식 및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심상만 세한총연 총회장은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린 장소에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한 세계각지의 한인회장들이 워크샵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한총연의 워크샵은 회원의 결속을 강화하고, 사업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세한총연의 현황 보고와 비전선포식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강연 ▲창립 1주년 축하 세레모니 ▲심상만 총회장 주최 만찬으로 진행된다.
심상만 총회장은 “내년 세한총연 워크숍을 미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승구 회장과도 만나 개최장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세한총연은 앞서 9월 29일에는 세계 한인회 공공외교 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월드코리안신문이 개최하는 ‘동포청 설립’ 포럼과 비슷한 시간에 개최된다. 공공외교 세미나는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동포청 심포지엄은 제3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한총연 세미나의 주제는 ‘글로벌 코리안과 공공외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한총연이 지난 6월 16일부터 세계 각지 한인회를 대상으로 모은 공공외교활동 사례가 소개된다. 이날 소개될 공공외교활동 사례는 내쉬빌한인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재일민단 오사카지방본부, 하노이한인회, 뉴욕한인회, 멕시코 쿠바한인후손회(녹화영상),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우크라이나 고려인공동체 ‘아사달’(녹화영상), 폴란드한인연합회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