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세계한인회장대회서 ‘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 발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세계한인회장대회서 ‘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 발표
  • 인천=이석호 기자
  • 승인 2022.10.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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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가 지난 10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체회의에서 ‘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앞서 월드코리안신문은 지난 9월 7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과 SNS 등으로 재외동포청 관련 설문 조사를 했다. 이 설문에서 응답자 93.7%는 ‘동포청 설립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동포청이 설립된다면 어느 지역에 위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엔 수도권이라는 답변이 56.4%를 차지했다.

월드코리안신문은 설문 조사에서 서술형 답변도 받았는데, 해외동포들은 동포청이 단순한 영사 업무뿐만 아니라 재외동포 관련 교육, 문화, 병역, 세무, 차세대 업무들도 해 주길 희망했다.

이종환 대표는 이 같은 설문 결과를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월드코리안신문이 지난 9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재외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에서 재외동포 전문가들과 해외동포 패널들이 어떤 주장을 했는지도 소개했다. 이 심포지엄은 김석기·임종성 국회의원, 재외한인학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월드코리안신문이 공동주최했다.

이종환 대표는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동포청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돼야 한다”면서 “동포청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 것이냐는 우리 동포사회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동포청이 한민족 지구촌 역량의 핵심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동포들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각 대륙에서 테스크 포스팀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는 64개국 330여 한인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전체회의 다음에는 폐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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