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부터 나흘간 ‘코리안 시네마 위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22’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이 행사에서 최신 한국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이 가운데 3편은 일본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룸 쉐어링’은 베테랑 인기배우 나문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나이가 많이 차이 나는 두 사람의 동거생활을 재미있게 그렸다.
‘그 겨울, 나는’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지난 3월 오사카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소녀와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안녕하세요’도 일본어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문화원은 저녁마다 한 편씩 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한국 영화들을 차례로 상영할 계획이다. 문화원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상영 영화들은 온라인 플랫폼 ‘Framboi’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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