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석동현 변호사가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4일 석동현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됐다.
검찰 출신인 석동현 변호사는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고 2013년부터 변호사로 일했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를 지냈다.
민주평통은 이날 석동현 사무처장 취임식을 열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취임사에서 “한반도에서 어느 때 보다 군사 위기가 커지고 있지만, 평화통일의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며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고 비핵·평화로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통일 한반도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월 11일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관용 신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구미시장으로 3번, 경북도지사로 3번 일한 것을 포함해 40년 넘게 공직에서 일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0년에 설치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내에 자문위원 1만6천여 명이, 해외에 자문위원 3천900여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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