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남 신안 퍼플섬 걷기행사에 해외동포도 참여
11월 전남 신안 퍼플섬 걷기행사에 해외동포도 참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10.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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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9일 오후 1시부터...대한걷기협회 주관, 1천여명 걸어
퍼플섬의 라벤더동산(사진제공 신안군)
퍼플섬의 라벤더동산(사진제공 신안군)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주최하고, 대한걷기협회(회장 이종환)가 주관하는 ‘퍼플섬 1004 걷기’ 행사에 해외동포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 신안은 섬이 1천개가 넘어 천사(1004)섬으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퍼플섬은 한 번에 섬 3곳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신안의 이색 명소다.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 일색이다. 계절별 보라색 꽃이 피는 대규모 꽃 단지도 조성돼 있다. 봄에는 라벤다, 여름에는 버들마편초,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꽃으로 보라색 향연을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도 '2022년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이 섬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별로 6곳을 선정하고 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별로도 선정됐다.

신안군과 대한걷기협회는 11월19일(토) 전국에서 온 1004명의 걷기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퍼플섬 1004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약 2시간에 걸쳐 3개섬 5km여를 걷는다.

이 행사에는 월드코리안신문도 적극 참여한다. 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대표가 대한걷기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마침 이 행사를 전후해 해외동포들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들이 국내에서 열린다. 11월1일부터 3일까지는 울산에서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려 1천여명 이상의 해외 한상들이 모국을 찾는다. 또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0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대회에는 500명에서 700명에 이르는 해외 자문위원들이 참여한다. 이 행사를 찾는 일부 인사들이 퍼플섬 1004걷기 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신안군과 대한걷기협회는 해외동포 참여자들을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편과, 현장에서 안내하는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해외동포 참여자들은 대한걷기협회(02-523-2383)와 월드코리안신문(wk@worldkorean.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퍼플교 야경(사진제공 신안군)
퍼플교 야경(사진제공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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