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선양한국인(상)가 지난 10월 29일 중국 선양 허핑구에 있는 심수만공원에서 2022 선양 한민족 걷기대회와 체육대회를 열었다.
한국인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40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조선족 동포뿐만 아니라 미국, 가나 등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한국인회 황상욱 회장의 환영사,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최두석 총영사의 축사,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양남철 회장의 축사 뒤 징 소리가 울리고 참가자 전원은 걷기를 시작했다.
심수만 공원 K11 주차장 쪽 반환점까지 걸어간 참가자들은 개인번호를 추첨함에 넣고, 식사 쿠폰을 받아서 개막식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8㎞ 걷기 코스였다. 한국인회는 걷기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떡볶이, 어묵, 주먹밥, 생수 등을 무료로 주었다.
오후에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어달리기, 뜀틀, 제기차기를 했다. 무엇보다 단체전 줄다리기가 인기를 끌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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