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에서 ‘한-일 평화통일포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주관
일본 동경에서 ‘한-일 평화통일포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주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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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평화통일 포럼’이 지난 10월 25일 일본 동경에서 열렸다.[사진제공=민주평통 사무처]
‘한일 평화통일 포럼’이 지난 10월 25일 일본 동경에서 열렸다.[사진제공=민주평통 사무처]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사무처(처장 석동현)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부의장 김광일)가 주관한 ‘한일 평화통일 포럼’이 지난 10월 25일 일본 동경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일관계 미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 포럼에는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임원들과 현지 동포들이 참석했다.

김광일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한반도 평화,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이번 포럼이 한일관계를 밝게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은 앞으로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광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왼쪽부터) 김광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고 시대의 사명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영상 축사를 보냈다.

윤덕민 주일대사는 이날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한일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해 설명하면서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주변국과의 관계, 진보와 보수의 통합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진행한 제1세션에는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이 사회자로, 조양현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책임교수가 발제자로,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오오누키 토모코 마이니치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제2세션에는 엔도 켄 동경대 교수가 사회자로, 오사와 분고 치바과학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츠카모토 소오이치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현장 참가자들과의 질문답변 패널들의 마무리 발언으로 이날 포럼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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