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경한국인(상)회(회장 양재경)가 지난 11월 5일 중국 중경에 있는 KL국제학교에서 제18회 교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중경 교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주청두한국총영사관 이광호 총영사와 중국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양재경 중경한국인회장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정책이 날로 심해지고 있지만, 중경 정부와 학교 측의 도움으로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양 회장에 따르면 현재 중경에 있는 우리 교민 수는 2천500명 정도다. 코로나 이전보다 500명이 줄었다. 중경에서는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오고 있다.
중경한국인회는 오는 11월 20일 중경 용주완에 있는 양노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송년회는 12월 10일 중경빈러호텔에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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