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수놓은 사람들’… 한중 양국에서 50여명 참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한중 양국의 가교역할을 한 조선족 기업가 30인의 이야기를 엮은 <무지개를 수놓은 사람들>(신세림출판) 출간기념회가 11월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남산예술원 ‘크레스트72’에서 열렸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기획하고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가 펴낸 이 책은 중국과 한국에 있는 조선족동포 기자 19명이 조선족 기업가들을 직접 인터뷰해 만든 책이다.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 전규상 길림천우건설그룹 총재 등 조선족 기업가 30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인 강성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책 저술의 주필을 맡은 이춘일 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이 책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출간됐으며, 이날 출간기념식에는 곡금생 주중경제공사도 참여해 축사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영상축사로 책 출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이광석 전 부이사장, 남기학 전 수석부회장, 김의진 초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장, 이선호 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과 내빈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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