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아프리카서부지회(회장 조홍선)가 지난 11월 12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김영채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서부지회에 따르면 김영채 대사의 이날 강연 주제는 ‘한국 경제 발전사- 북한 경제 발전과 비교’. KEDO(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북한을 다섯 번 방문한 김 대사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전하고 강연 뒤 참석자들과 질문답변을 했다.
참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현 정부의 대북정책 △최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많이 하는 까닭과 우리 정부의 대책 들을 물었다.
아프리카서부지회가 나이지리아에서 통일강연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프리카 12개국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아프리카서부지회는 앞으로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에서도 통일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아프리카서부지회는 내년에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K-POP 페스티벌, 아프리카 옷감으로 만든 한복 행사, 한식 보급 등 공공외교 행사와 사업도 진행해 통일공감대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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