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산악걷기 대회 열어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산악걷기 대회 열어
  • 상파울루=박주성 해외기자
  • 승인 2022.1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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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reira 주립 공원에서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지난 11월 19일 상파울루에 있는 Cantareira 주립 공원에서 ‘제3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산악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고문단과 진행팀은 이날 오전 7시 25분 공원에 도착해 대회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출발 지점에는 카페를 설치해 티셔츠와 음료수, 찬물, 커피를 제공했다.

이 대회엔 모두 118명이 참가했다. 정상까지 가는 거리는 약 3.3km. 70세 이상 참가자들이 먼저 출발하도록 했고 다음으로 60세 이상, 40~59세, 40세 이하 참가자들이 차례로 산행을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70세 장재승 씨였다.

협의회는 산꼭대기인 Pedra Grande에서 찬물과 오이, 바나나, 과자를 나눠주었고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점심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하산 지점에 카페를 설치해 두기도 했다.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도 대회가 열린 Cantareira 주립 공원을 찾아와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모두 걸은 뒤 협의회가 준비한 브라질 청년들의 K-POP 댄스 공연을 보았다. 점심 식사 뒤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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