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그린빌한인회가 15년 만에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한태동 그린빌한인회 회장 취임식이 최근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하도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애틀랜타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그린빌한인회는 2007년 이후 한인회장이 없어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했다. 최근 6년간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한인회가 이 지역을 담당했다.
그린빌한인회장으로 취임한 한태동 회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20년 동안 살면서 현지 한인회에 참여했고, 미국 동남부태권도협회 수석부회장도 맡아 일했다. 그린빌로 이주한 지는 10년째다.
그린빌에는 한인 600~1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회장은 그린빌 한인 주소록을 발간하고, 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장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