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이 지난 12월 10일 일본 센다이시에 있는 센다이대부속명성고와 시오가마시에 있는 노노시마블루센터에서 ‘센다이 배추로 만드는 김치 페스티벌 2022’를 개최했다.
총영사관은 2011년에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동북지역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2013년부터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지역에 배추를 심고 키워 연말에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것. 총영사관은 올해도 센다이부속명성고와 협력해 지난 7월 센다이 배추 발상지인 노노시마에서 배추씨를 심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올해 행사 참가자들은 광주김치아카데미 김정숙 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김치를 담갔다. 두 행사장은 온라인으로 연결됐다.
올해는 광주와 센다이가 자매결연을 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이번 행사는 미야기현, 센다이시, 시오가마시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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