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두 번째 ‘문학과 시드니’ 펴내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두 번째 ‘문학과 시드니’ 펴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12.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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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가 두 번째 간행물을 펴냈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공동 대표 장석재, 김오)가 지난 12월 1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페넌트힐 커뮤니티센터에서 <문학과 시드니> 2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한호일보가 보도했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는 지난해 12월 창립해 호주 한인 커뮤니티의 첫 번째 종합 문예지인 <문학과 시드니> 1호를 발간했다. <문학과 시드니> 1호에는 동포 문인들의 시, 수필, 단편소설, 동화, 평론과 함께 사진과 그림들도 실었다.

지난해는 호주에 한국인이 처음 들어온 지 100년이 된 해다. 한국의 한 중학교 영어교사 출신인 김호열이 유학을 하러 멜번에 도착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호일보에 따르면 올해 출판기념행사에서는 김오 시인, 최옥자 글무늬문학회 회장, 시동인 캥거루의 김인옥 시인, 동그라미 문학회의 김용덕 작가가 인사말을 했고 신현숙 시인이 시 ‘한 줄기 바람’, 이정순 작가가 수필 ‘터줏대감과 이발사주인’ 장시용 작가가 윤희경 시인의 시 ‘아버지의 바이칼’을 낭송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는 재외동포문학상을 받은 문인들을 축하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경숙 시인은 시 부문 가작을, 김경숙 소설가는 소설 부문 가작을 받았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장석재 공동대표는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가 내년 1월 말에 창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시드니문학상 시상식도 열 계획”이라고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미주문학은 이미 100호를 발간했다. 시드니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난 12월 1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페넌트힐 커뮤니티센터에서 ‘문학과 시드니’ 2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사진=한호일보]
지난 12월 1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페넌트힐 커뮤니티센터에서 ‘문학과 시드니’ 2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사진=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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