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만 세한총연 회장 “2023년, 동포사회 숙원 사안 해결에 주력할 것”
심상만 세한총연 회장 “2023년, 동포사회 숙원 사안 해결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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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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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신년사서 밝혀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2023년 계묘년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재외동포청 설립을 계기로 ‘재외선거제도 개선’과 재외동포정책 추진체계 정립을 위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등 동포사회 숙원 사안 해결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세한총연은 해외 500여개 한인회를 아우르는 단체로, 2021년 10월 서울에서 창립했다. 설립 당시 회원은 106명이었지만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회원이 65개국 281명이 됐다. 세한총연은 지난해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세한총연 회원 워크숍 및 비전선포식’, ‘재한동포 처우개선 간담회’ 등 행사를 열었다. 우리 사회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이 논의되자 ‘동포청 관련 설문조사와 특별간담회’를 진행했고, 대선 시기에는 ‘재외동포 투표 50만 표 달성캠페인’을 벌였다. 다음은 심상만 회장 신년사 전문.

세한총련 회장 신년사

심상만 세한총연 회장
심상만 세한총연 회장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한인회장 여러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심상만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지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전쟁이 종식되어 우리 모두의 일상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한인회장 여러분!

2021년 10월 설립된 세한총연은 2022년도에는 설립 첫해인 관계로 주로 조직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였습니다. 외교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득하고, 사업자등록,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등 법적지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고, 총연 홍보와 회원소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웹진을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총연 회원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한 결과, 설립당시 106명에 불과했던 회원(한인회장)이 2022년 12월 현재 65개국 281명으로 확대되었으며, 국내 대형호텔, 면세점, 종합병원, 법무법인, 대학교 등과 각종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도 농수산식품 수출진흥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각급기관과의 대외협력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한편, 한인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와 ‘세한총연 회원 워크숍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으며, 국내체류 동포에 대한 정책 개선을 위해 ‘재한동포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재외동포청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동포청 관련 설문조사와 특별간담회’를 시행하였고, 대선시기에 맞추어‘재외동포 투표 50만표 달성캠페인’도 전개한 바 있습니다. 새해에는 재외동포청 설립을 계기로 ‘재외선거제도 개선’과 재외동포정책 추진체계 정립을 위한‘재외동포기본법 제정’등 동포사회 숙원 사안 해결을 위해 주력하는 한편, ‘한

인회의 공공외교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과의 협력관계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한인회와의 가교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며, 이와 아울러 차세대 육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한인회장 여러분! 2021년 10월 6일 전 세계 500여개 한인회의 대표단체로 출범한 세한총련은 새해에는 명실공히 750만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재외동포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재외동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첫돌을 지난 세한총련이 재외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있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심상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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