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피지한인회(회장 백경렬)가 지난 1월 2일 피지 수바에 있는 서던크로스호텔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박영규 대사를 비롯해 주피지한국대사관 직원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눴다.
지난해 피지는 16년 만에 정권이 바뀌고 장관, 관계 부처 수장까지 바뀌는 변화를 겪었다. 백경열 피지한인회장은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한 지 반년이 바뀌었지만, 경제가 좋아지고 있지 않다. 피지 교민들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인회는 올해 대사관과 협력해 K-pop 한국영화주간을 열 계획이다. 가을에는 한가위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고 2030 부산 EXPO 유치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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