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필라델피아시청과 힐튼호텔에서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데이빗 오 필라델피아시의원실]](/news/photo/202301/46621_67915_521.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지 120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도 열렸다.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시의원실은 “지난 1월 13일 필라델피아시청과 힐튼호텔에서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면서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이 행사는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시의원이 주최하고 주뉴욕한국총영사관이 주관했다. 시의원실은 이날 오전 시청 앞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열고 저녁에 필라델피아시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만찬 행사를 열었다.
태극기 게양식에는 정대섭 주뉴욕대한민국필라델피아 출장소장,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제임스김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이 참여했다.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소속 어린이합창단이 한국 미국 두 나라 국가를 불렀고, 실라헤스 시의원은 필라델피아 한인들에게 한인의 날 선포문을 전달했다.
저녁 만찬 행사에는 팀 디퍼 펜실베이니아주 감사원장, 페트릭 두건 필라델피아 지방법원 대표판사, 다니엘 알렌 Ls Salle대학 총장, 펄김 전 펜실베이니아주 부검찰총장, 낸시한 전 CNN 부회장, 제임스 김 필라델피아한인회장, 성티나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데이빗 김 악장이 이끄는 현악 4중주, 정은정 단장의 가야금연주, 서재필기념재단 유스드럼팀의 북 공연이 펼쳐졌다. 주최 측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사람들에게 공로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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