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텍사스 달라스 시내에 한글 도로표지판이 생겼다.
주댈러스한국출장소는 “1월 13일 한식당 영동회관 앞에서 한글 도로표지판 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글 도로표지판은 로열 레인(Royal Lane)과 해리 하인즈 블러바드(Harry Hines Blvd) 교차로에 설치됐다. 도로표지판이 설치된 곳은 한인 상가들과 가까운 곳이다. 달라스한인문화회관과는 자동차로 3분 정도 떨어져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오마르 나르바예즈 부시장과 라파엘 안치아 텍사스주 하원의원 그리고 이상윤 달라스한인상공회장을 비롯한 달라스 한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달라스에 한글 표지판이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라스한인상공회가 텍사스주 정부와 달라스시 정부에 한글 병기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소에 따르면 달라스시는 로열레인을 시작으로 헤리 하인즈(Harry Hines Blvd), 뉴커크(Newkirk St.)에도 한영 병기 표지판을 붙였다.
![왼쪽 사진은 로열 레인(Royal Lane)과 해리 하인즈 블러바드(Harry Hines Blvd) 교차로에 설치된 한글 도로표지판. 오른쪽 사진은 1월 13일 개최한 한글 도로표지판 제막식.[사진제공=주댈러스한국출장소]](/news/photo/202301/46638_67927_48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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