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오클랜드한국분관이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내린 폭우에 재산 손해를 보았거나 다친 재외국민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고자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분관은 오클랜드한인회, 행복누리를 비롯해 동포단체들과 협력해 피해를 본 재외국민들에게 햇반, 라면, 물 따위 생필품과 모포를 주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홍수에 피해를 본 재외국민은 오클랜드 분관 이메일(ihcho19@mofa.go.kr) 또는 전화(027-297-0123)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 1월 27일부터 24시간 249mm가량 내린 비로 뉴질랜드의 수도 오클랜드 곳곳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여러 사고가 일어났다. 오클랜드 공항에선 이착륙이 금지되기도 했다. 남반구에 있는 뉴질랜드에서 1월은 여름으로, 뉴질랜드 여름에 이만큼 큰 비가 내린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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