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리올=월드코리안신문) 김광오 해외기자
1월 2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다운타운 델타호텔에서 몬트리올한인회(회장, 남기임)와 코윈 몬트리올지회(지회장, 유지선)가 공동 주최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한인 신년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재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 김재우 참사관, 이채화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장, 서백수 노년회장, 이철재 재향군힌회장, 김영권 퀘벡 한민족재단 이사장, 정영섭 한인학교장, 김진식 한인교회협회 직전 회장을 비롯해 교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제1부 순서는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식이었다. 이영배 2018평창올림픽 캐나다 후원회 부회장의 애국가 봉창으로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남기임 한인회장이 단상 위에 올라 “1963년 한-캐 수교 이래 많은 한인들이 캐나다에 와서 잘살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역병도 잘 극복하고 있다”고 환영사를 했다. 남 회장은 ‘감사의 시’ 한 수를 낭독하기도 했다.
유지선 코윈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준 모든 단체장과 기업 대표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 후 이재완 신임 총영사의 축사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정영섭 교장은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사를 낭독하고 건배 제의를 했다.
제2부 순서는 몬트리올 문화예술단의 공연과 함께한 와인 디너 파티였다. 부채춤, 오고무, 해금, 바이올린 연주, 노래, K-pop 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공연과 동시에 진행된 1000불, 500불 상품권, 네스프레스 머신, 소주와 막걸리 선물 세트 등이 걸린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