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2월 3일 어거스타한인회관 개관식이 열렸다.

어거스타는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에 있는 도시다.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230km 떨어져 있다. 한인은 5천 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1980년 설립한 어거스타한인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인회관 건립 계획을 세웠다. 한인회는 모금 운동을 벌였고 2012년 회관부지를 매입했다. 지난해 3월엔 회관부지를 팔고, 6월 단독 건물을 샀다. 그리고 8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해서 이번에 개관식을 열은 것.

어거스타한인회는 애틀랜타, 그린스보로에 이어 동남부에서 자체 한인회관 건물을 마련한 세 번째 한인회가 됐다. 어거스타한인회관은 어거스트시, 딘즈 브리지 로드에 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가넷 존슨 어거스타시장, 해럴드 존슨 조지아주지사, 박윤주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 장영진 어거스타한인회장, 홍승원 동남아한인연합회장, 김기환 동남부한인연합회 이사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