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현광훈, 이하 대양주총연)가 지난 2월 24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양주총연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파푸아뉴기니, 피지, 뉴질랜드, 호주 등 대양주에 있는 국가에서 한인회장으로 활동했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한인 28명이 참가했다. 제10대 대양주총연 집행부가 지난해 6월 출범한 뒤 총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 한인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한인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제40대 국무총리로 일한 정운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 정 전 총리의 이날 강연 주제는 ‘동반성장은 시대 정신이다’였다.
정기총회 전에는 호주 퀸즐랜드주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브리즈번 시내에 있는 샤브하우스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는 배한진 주브리즈번한국출장소장과 민주평통 브리즈번지회 소속 자문위원들도 함께했다.
총회 다음날인 25일엔 호주 퀸즐랜드 브로드비치 캐스캐이드 기념공원를 찾아 이곳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비 앞에서 참배하고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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