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60% 거주 지역, 한국인 최초 재선 성공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전영주 텍사스 코펠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2월 27일 북텍사스 달라스에 있는 탐앤탐스 커피숍에서 열렸다.
한인사회발전재단(KADAF, 이사장 이정순)이 주최하고 전영주후원회(공동후원회장 유석찬·오원성)가 주관한 ‘전영주 코펠시의원 재선 성공 축하와 감사의 자리’에는 주댈러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 전영주후원회 오원성 공동후원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인들은 이날 전 의원에게 당선 축하패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전영주 시의원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한인들의 힘은 투표에 많이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텍사스에서 한인 시의원을 배출하는 것은 한인사회 숙원사업이었다. 유석찬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지역 한인들이 ‘정치력 신장’ 사업에 크게 후원을 했다. 전 의원은 2018년에 첫 도전을 했지만 그해에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2018년 당선되고 올해 텍사스주 코펠시 제5지구 선거에 단독후보로 나와 또 당선됐다.
코펠은 인구 4만 명이 사는 도시다. 백인 비율이 60%나 된다. 이날 축하 행사에서 북텍사스 여성회(회장 이송영) 회원들은 다과를 준비하고 참석자들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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