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뉴욕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이 지난 3월 10일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정치인들을 맨해튼에 있는 총영사관 관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김의환 총영사와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 린다 리 뉴욕시의원, 줄리 원 뉴욕시의원, 샤론 리 전 퀸즈보로청장 대리가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올해가 한국과 미국이 동맹을 맺은 지 70주년이 되고, 미주 한인 역사가 120년이 되는 해”라면서 “공관이 여러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미국에서 한국 이미지를 높이고 한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최근 맨해튼에 있는 한 델리 가게에서 60대 한인이 강도가 쏜 총에 맞고 사망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한인 정치인들도 한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한인 정치인들은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120주년 기념행사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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