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한인들의 안전을 책임 질 ‘재미산악조난구조대’가 LA에서 결성됐다.
지구상에서 가장 크게 자란다는 세콰이아(Sequoia)와 빙하가 빚어낸 기암절벽, 그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 거울보다 맑은 호수, 산속의 초원..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은 신비에 가깝다.
하지만 올 들어 잇단 참변이 일어나면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공포’로 가득차고 있다. 지난 7월31일까지 사망자 수는 무려 14명.
이러한 요세미티의 공포로부터 ‘한인’을 보호하기 위한 산악조난구조대가 9월 9일 창립됐다. ‘재미산악조난구조대(KASART)’는 한인 산악인들의 안전 산행을 도모하고 조난자의 구조 및 구난 활동을 위한 한인 봉사단체로 서울 산악조난구조대 미주지부로써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서울 산악조난구조대 팀과 함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요세미티 산악 구조대 팀과 합동 훈련을 펼치며 정식 교육을 받았다.
아리랑투데이는 한인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재미산악조난구조대’를 취재한다. 9월 19일 오전 7시, 낮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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