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텍사스주 상원과 하원이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윤석렬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축하하는 결의안을 3월 23일 채택했다.
정영호 주휴스턴한국총영사는 이날 “텍사스주 상원, 하원 양원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윤석열 대통령 방미를 축하하는 공동 결의안(Joint Resolution)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을 발의한 세자르 블랑코 의원은 “주휴스턴한국총영사관과 양국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축하했다”며, “우리는 두 나라 국민들 사이에서 뜻깊은 일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처음으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주의회 상원에서 세자르 블랑크(민주당) 의원이, 하원에서 제시 제톤(공화당) 의원이 발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월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을 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세자르 블랑코 의원(왼쪽에서 두번째)과 정영호 총영사(왼쪽에서 세번째)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함께 축하했다.[사진=세자르 블랑코 의원 페이스북]](/news/photo/202303/47331_68572_718.jpg)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